성남시 중원구(구청장 강효석)는 지난 3일 구 공무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촌동 마지길 도로변을 중심으로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위해외래식물 퇴치작업을 전개해 돼지풀과 단풍잎 돼지풀 등 외래식물 총 4톤을 수거했다.
▲ 성남시 중원구가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위해 외래식물 퇴치작업을 전개해 돼지풀과 단풍잎 돼지풀 등 4톤을 수거했다. © 성남투데이 | |
이 중 ‘단풍잎돼지풀’은 하천, 산림 등 양지바른 곳에 서식하면서 강한 번식력으로 우리 고유종의 서식처를 위협하고, 알러지성 비염과 각종 호흡기질환을 유발하는 위해종으로 알려져 있다.
구는 이날 퇴치작업을 벌인 위해외래식물은 서식성이 강한 점을 고려해 전량 수거 후 소각 조치했다.
중원구는 앞으로도 생태계교란 위해외래식물 서식지에 대한 모니터링과 지속적인 퇴치작업을 전개, 우리 고유의 식물자원을 보호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