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은 성남시와 연계하여 성남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2009년 상반기 기록체험 견학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국가기록원(원장 박상덕) 대통령기록관의 이번 기록체험 견학프로그램은 학교의 현장체험학습 및 역사교육 등과 연계하여 금년 3월부터 7월까지 학기중에 운영되며, 1회 참여인원은 200명 내외로 총 15회에 걸쳐 3,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     © 성남투데이

1차 참여대상은 성남시 수정․중원구 소재 20개 중학교이며, 2월 16일부터 2월 20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수요가 부족할 경우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추가 모집할 예정이다.
 
기록체험 견학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해당지역 중학교는 신청서를 작성하여 방문하거나, 전화․팩스․메일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대통령기록관 홈페이지(www.pa.go.kr) 공지사항을 통해 안내하고 있다.
 
기록체험 견학프로그램은 ▲국가기록원(대통령기록관)은 어떤 곳일까? ▲대통령기록관, 나라기록관 시설 탐방 ▲영화․드라마 속의 기록이야기 ▲국악공연 관람(성남시립국악단) 등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편성․운영할 예정이다.
 
대통령기록관은 기록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학교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하기로 하였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아울러 성남시는 성남시립국악단의 국악공연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기록체험 견학프로그램 시범운영을 통해 성과가 높을 경우 지역을 확대하고 대상을 다양화할 예정이다.
 
대통령기록관 관계자는 “성남지역 소재 학생과 교사들에게 기록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기록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고 실천토록 하는 교육성과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