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성남장학회(이사장 서인수)는 지난 4일 성남시청 대회의실에서 제39차 이사회를 열고 ‘2009년 제1기 대학 장학생’ 85명을 선발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가정의 학생을 선발하는 일반장학생 37명, 학업성적을 중심으로 선발하는 우수장학생 42명, 저소득층 자녀 중 지체장애 자립장학생 2명, 과학 및 예체능 분야 특기장학생 4명 등이다.

▲ 재단법인 성남장학회는 4일 성남시청 대회의실에서 제39차 이사회를 열고 ‘2009년 제1기 대학 장학생’ 85명을 선발 확정했다.     © 성남투데이

선발된 장학생 85명은 재학여부 확인 등 재단소정의 절차를 거치게 되며 총 2억6천만원의 장학기금은 각 대학교별 은행계좌를 통해 각 학생의 등록금 전액이 송금된다.

장학금과 장학증서 수여식은 오는 20일 장학회사무국(성남시청 4층)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설립한 지 10년 된 재단법인 성남장학회는 그동안 시민과 각 사회단체에 운영의 공정성과 회계의 투명성을 인정받아 전국 각지의 신설 장학단체가 성남장학회를 모델로 삼을 정도로 성장했다.

성남장학회는 재단을 시민 모두의 장학회로 만들어가기 위해 연중 시민기부금을 모금하고 있다.

시민기부금은 1만원 이상이면 누구나(법인포함) 기탁할 수 있으며 연말 정산시 세무상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또한 시민기탁장학금 제도가 있어 기부자가 마련한 기준에 따른 장학생 선발·지급이 가능하며, 장학금기부자는 성남장학회 홈페이지http://www.snjh.org  및 각종 매체에 홍보된다.

한편 성남시는 성남장학회에 장학기금으로 올해 40억원을 추가 출연, 당초 예정보다 더욱 많은 학생들이 장학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지난 2004년부터 성남시장학회에 장학기금을 출연해 올해까지 6년동안 총 100억원의 장학기금을 출연 증액했다.

<문의> 성남장학회 사무국729-4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