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성남장학회(이사장 서인수)는 25일 재단 사무국에서 대학생을 대상으로 제2학기 장학금을 지급했다.

성남장학회에 따르면 이번 장학금 지급은 이사회 의결에 따라 일반장학생 25명, 우수장학생 35명, 자립장학생 4명, 특기장학생 3명 등 대학생 67명에게 1억4천4백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번 장학금 지급 신청인원은 일반장학생 174명, 우수장학생 144명(발해대학 12명 별도), 자립장학생 6명, 특기장학생 3명으로 총 327명이다.

성남장학재단의 장학금 지급은 이사회 규정에 따라 일반장학생은 가정형편을, 우수장학생은 성적을, 자립장학생은 장애정도를, 특기장학생은 특기를 중점적으로 평가해 선발하고 있다.

또한 장학생 선발방법은 재단 홈페이지(www.snjh.org)에 상시 공개하고 있는 실태조사표성적에 의한 공개경쟁이고 석차순에 따라 예산범위내에서 등록금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성남장학회 관계자는 "최근 계속되는 금리인하 대책으로 마련한 시민기탁금제도 및 성남장학카드 발급 등 장학기금 확충을 위한 사업에 시민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성남장학재단은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립하고자 성남시가 운영해오던 장학사업에서 100억원을 기금으로 출연받아 1999년 2월 25일 설립되어, 기금의 이자수입으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