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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날아동상담센터’ 도촌시대를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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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날아동상담센터’ 도촌시대를 열다!

(사)새날복지회, 새날아동상담교육센터 도촌센터 개소
도촌동 임대APT 저소득층 아동 청소년 상담 및 심리치료 개시

김락중 | 기사입력 2009/05/20 [06:44]

‘새날아동상담센터’ 도촌시대를 열다!

(사)새날복지회, 새날아동상담교육센터 도촌센터 개소
도촌동 임대APT 저소득층 아동 청소년 상담 및 심리치료 개시

김락중 | 입력 : 2009/05/20 [06:44]
“상처받은 작은 영혼들이 가장 따뜻한 보금자리로 여기며 거침없이 문 열고 들어 설수 있는 그들의 공간이 필요합니다....”

지난 1989년 ‘새날아기마을’이라는 작은 탁아소가 1994년 ‘새날어린이집’으로 그 모습을 바꿔 아동들을 키워가고 있을 즈음, 이 아이들이 자라 학교를  다니게 되면서 학교를 간 아이들이 거리를 방황하며 당황해 하고 있는 모습들이 눈에 들어오게 되었다.

▲ 지난 13일 중원구 도촌동 도촌플라자 3층에서 열린 (사)새날복지회 새날아동상담교육센터 도촌센터 개소식에서 정정옥 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성남투데이


새날아동상담교육센터 정정옥 소장은 이때부터 ‘어린이전화’ 라는 새날 상담소를 열어 이들의 아픈 마음을 달래고 작은 언덕이 되어주기 시작하면서 ‘새날복지회’라는 큰 나무를 키워왔다.

처음은 10명의 아이들을 위해 시작한 일들 이었지만 아이들은 계속 자라고 있었으며, 새날의 굵은 뿌리도 같이 자라 이제는 성남 아동 청소년복지를 위해 큰 밑거름이 되려는 큰 나무로 자라났지만, 문턱 없는 아동 청소년 쉼터를 비롯해 상처받은 작은 영혼들이 가장 따뜻한 보금자리로 여기며 거침없이 문 열고 들어 설수 있는 공간이 계속해서 필요했다.

지난 13일 오후 성남시 중원구 도촌동 도촌프라자 3층에서는 새날아동상담교육센터 도촌센터 개소식이 성남지역아동센터연합회를 비롯해 도촌초등학교 교장, 도촌동 동장 등 아동 청소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촐한 개소식이 열렸다.

▲ 새날아동상담교육센터 도촌센터 개소식 참석 내빈들이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 성남투데이


새날아동상담교육센터는 지난 20년 동안 성남지역의 아동, 청소년, 성인들의 권리와 행복추구를 위해 상담 및 심리치료, 결연사업 등 다양한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해 왔다.

심리치료사들의 전문적이고 따스한 도움으로 보다 밝고 새로운 날을 맞이하길 원하는 아동, 청소년, 성인들에게 심리, 사회적 상담을 통해 건강한 가족의 기능을 지원해 다양하고 복합적인 욕구를 가진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해 왔다. 

그 동안 센터에서는 주의가 산만하고 과잉행동을 보이는 아동, 또래보다 말이 늦거나 말더듬의 문제가 있는 아동, 부모와 자녀관계에 어려움이 있는 아동, 또래관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 인지, 학습능력이 떨어지는 아동, 엄마와 떨어지지 못하는 분리불안 아동, 행동 정서 심리문제를 가진 아동, 청소년, 성인들을 대상으로 미술치료, 놀이치료, 언어치료, 인지학습치료 등을 실시해 왔다.

▲ 새날아동상담교육센터 도촌센터 개소식 참석 내빈들이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 성남투데이


미술치료는 그림을 그리거나 만드는 등의 미술활동을 통해 심리적 어려움을 치료하는 것으로 미술은 그 자체가 친밀하고 유희적이며 자신을 표현하기에 안전한 매체의 특성상 편안하고 이완된 상태에서 치료과정에 몰입할 수 있게 만든다.

놀이치료는 여러 가지 장난감, 게임, 인형, 모래놀이, 미술, 음악적 도구를 이용하여 자신을 표현하고 치료사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자아 존중감, 긍정적인 자아상을 갖고 자신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자아의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언어치료는 신체발달 연령에 비해 낮은 언어발달을 보이는 언어발달 지체 또는 말더듬, 조음장애, 음성장애나 방언(이중언어)교정 등의 문제를 치료하여 올바른 의사소통 능력을 기르도록 도와준다. 

▲ 새날아동상담교육센터 도촌센터 개소식 참석자들이 축하를 하면서 센터의 무궁한 발전을 위해 건배를 외치고 있다.     © 성남투데이


이외에도 새날아동상담교육센터는 마음자랑 생각자랑, 컴만큼 껨만큼 넷만큼 좋은 거 찾기, 나도 집중할 수 있어요, 성장을 위한 징검다리, 움직여! 느끼고 표현해봐, 형님이 되어요, 마음 현미경, 둥구나무 되기, 일과 나의 성장 등 집단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특히 새날아동상담교육센터는 지역사회서비스혁신사업의 일환으로 성장기 문제행동아동의 조기개입 재활치료 서비스를 지원하고 아동양육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일정금액 이하의 소득계층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미술치료, 놀이치료, 언어치료, 인지학습치료 등의 사회서비스-치료바우처사업에 선정되어 비장애 문제행동아동(ADHD)에게 심리치료 서비스도 지난 4월부터 실시해 오고 있다. 

현재 도촌센터는 저소득층 임대아파트 주민들이 밀집해 있고 아동, 청소년 적령기 대상으로 조기개입이 용이한 지역특성을 감안해 거리홍보 및 센터소개를 하면서 아동심리상담과 학부모 면담 등을 거치면서 의외로 반응이 좋다는 경험을 토대로 기존의 미술치료는 한계가 있어 대상에 따라 치료방법을 다양화 하고 있다.

▲ (사)새날복지회 새날아동상담교육센터 정정옥 소장.     © 성남투데이

정정옥 소장은 “지난 20년간 성남지역의 아동, 청소년, 성인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해왔다”며 “보다 더 큰 열정과 사랑을 가슴에 품고 금광센터에 이어 도촌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정 소장은 이어 “새롭게 꾸민 센터에서 좀 더 확대되고 깊이 있는 치료활동으로 지역의 아동 청소년을 만날 것”이라며 “좀 더 다양한 심리지원방법을 모색하고 더욱 더 전문적인 치료로 다가가고자 노력을 하고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이제는 더 큰 열매를 얻기 위해 달려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의 및 연락처> 새날아동상담교육센터 도촌센터(도촌프라자 3층 301호) 758-9808

▲ 새날아동상담교육센터에서 미술치료를 받고 있는 학생들....     © 성남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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