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중원구(구청장 강효석)는 지역 내 무료경로식당 6개소와 결식아동 도시락배달 현장 2개소를 지난 19일부터 차례로 방문해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찾아 해결하고 있다.
 

▲ 지역 내 무료경로식당 등을 방문해 관계자로 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 조덕원

22일 시에 따르면 다음달 말까지 실시 예정인 이번 현장 방문의 첫날 성남동 소재 무료경로식당을 방문한 강 구청장은 배식을 몸소 경험하며 운영자의 어려움을 체험하는 한편 어르신들과 식사를 함께 하며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또한 운영자 김경수 씨와의 면담을 통해 성남동 무료경로식당의 시설이 낙후돼 어르신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식사를 하셨으면 좋겠다는 건의를 받아 오는 7월말까지 노후시설을 리모델링하도록 지원을 약속했다. 또 야간에 일부 청소년들이 어르신들이 대기하고 있는 의자를 훼손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한다는 애로점을 듣고 즉시 조치토록 지원했다.
 
중원구는 앞으로도 관내 5개소의 무료경로식당과 2개소의 결식아동 도시락배달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찾아 해결하고 어르신들을 위해 애쓰고 있는 종사자와 자원봉사자들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