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중원구 방문보건센터는 의료 소외계층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실시, 지역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지역 2007년 4월부터 실시한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은 동별 지역담당 간호사를 지정해 만성질환자의 투약상담 및 합병증관리, 재가암환자관리, 치매선별검사 및 관리, 허약노인 건강문제관리 등 전문적이고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성남시 중원구 방문보건센터는 의료 소외계층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     ©성남투데이

지난해에만 총 4천78가구, 4천746명의 대상자를 관리했으며, 올해는 4천700가구로 대상을 확대해 등록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관리 대상자들을 재평가해 그에 따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보건소 내 운영 중인 관절염 자가관리교실, 암환자의료비지원, 희귀난치성질환자 의료비 지원, 금연클리닉, 노인보건센터 등에 연계하고 있다.

특히 결혼이민자가정 건강지원사업과 연계해 결혼이민자 및 가족들에게 무료건강검진, 영양제 보급, 출산용품 지원 등 맞춤식 보건의료서비스를 실시해 대상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한편 중원구방문보건센터는 앞으로 맞춤식 방문건강관리사업을 통해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시민들의 건강을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관리로, 뇌졸중, 당뇨, 치매 등 만성질환의 합병증을 사전에 예방하고 의료비를 절감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