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와 지역사회 공동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국제적인 논의과 교류가 최근 활발해지고 있다. 얼마전 아트센터에서 있었던 <자발적 예술 활동과 문화공동체 활성화>라는 세계시민예술가들의 모임에서 보듯이 지역사회와 공동체에 대한 논의과 관심은 나날이 발전의 길로 가고있다. 지난 23일 오전 11시 부터 오후 4시까지 서울 만해 NGO 교육센터에서는 <지방자치와 지역사회에서의 생협의 역할>을 주제로 한국 생협전국연합회와 일본 생활클럽연합회 공동 주관하는 제 2차 정기교류 공동포럼이 있었다.
연이어 "생협활동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민주적인 의사결정과정과, 대화와 소통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면서 쌓아온 다양한 경험들을 훈련한 조합원 활동가들이야말로 주민자치를 실현하는 중요한 도구라는 판단이 되었다."고 말하면서 "이에 전임 이사장인 제가 그간 생협활동의 경험을 지역사회에 확산시키는 의미에서- 그동안 생협에서 줄기차게 진행했던 학교급식 개선운동을 가열 차게 하기 위해서- 정책 입안의 직접적인 참여를 갖기 위해 지자체선거에 입후보하기로 결정했다."고 지난 과정을 설명했다. 지난 시기 의회진출의 "성과라고 한다면 출마할 때 가장 역점을 두었던 학교급식개선은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차액지원과 함께 현재 초등학교 무상급식까지 가고 있으며, 집행부와의 끊임없는 대화로 내년 예산은 무상교육이 실시되는 중학교까지 단계별 무상급식을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말하였다. 또한 "지자체가 하는 사업의 대부분이 위탁 사업이 많다.특히 사회복지나 환경파트의 사업은 우리가 늘 생협속에서 하고있는 일들이다.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생협이야말로 이런 사업을 가장 투명하고 정성껏 수행할 수 있다고 자부한다. 이것은 일본 생활클럽 생협의 사례에서도 증명되고 있다."며 지방자치에 있어 생협의 역할과 향후 과제에 대해서 한일간의 공동의 고민을 고유할 것을 제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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