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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지방선거 미리 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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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지방선거 미리 준비해야”

적극적인 지방자치 참여를 통해 구체화해야
6.2지방선거를 통해 본 생협의 역할과 과제 토론회

김태진 | 기사입력 2010/07/14 [14:44]

“2014년 지방선거 미리 준비해야”

적극적인 지방자치 참여를 통해 구체화해야
6.2지방선거를 통해 본 생협의 역할과 과제 토론회

김태진 | 입력 : 2010/07/14 [14:44]
“생협 차원에서 지방자치에 대한 종합적인 전망을 가지고 단계적으로 준비를 해 나갈 필요가 있다.”

‘(가)생협과 지방자치 모임’이 주최한 ‘6.2 지방선거를 통해 본 생협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한 토론회에서 2014년의 다음 지방선거를 준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여 향후 생협조직들의 지방선거 참여 여부가 관심을 끌 전망이다.

▲ ‘6.2 지방선거를 통해 본 생협의 역할과 과제’토론회.     ©성남투데이


이러한 차기 선거 준비론은 14일 오후 성남시청 회의실에서 개최된 토론회에서 지난 ‘6.2 지방선거’시 부천, 고양, 원주, 성남 등 생협조직들의 참여 사례와 함께 ‘지방자치를 위한 생협의 역할, 4년 후를 위한 준비와 과제들’을 주제로한 발제를 통해 주장됐다.

발제를 맡은 정규호 모심과살림연구소 선임연구원은 각종 설문조사 결과 등을 인용해 이번 지방선거에서 “뉴타운 같은 개발공약보다 무상급식과 복지가 선거의 핵심 이슈로 작용했다”고 말하고, 선거 결과의 주원인을 “대통령과 정부 및 여당의 잘못”에서 찾고 있음 지적했다.

정 연구원은 계속해서 투표에 주요 영향을 준 요인으로 남성의 경우 “노대통령 서거 1주년, 천안함 사태, 정당”이라고 전하고, 반면 여성은 “4대강 사업, 무상급식”이 중요하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생협법에 명시된 정치활동 금지 조항으로 생협이 선거과정에 참여하는 것에 대한 한계를 지적하고, 이로 인한 “심리적 장벽이 상당히 작용했다”며, “지역사회에서 차지하는 위상만큼 지방자치에 대한 생협 차원의 보다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역할을 모색할 것”을 주문했다.

▲ 6.2 지방선거에서 생협조직들의 참여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김기현(부천YMCA 총무), 안인숙(고양여성민우회생협 이사장), 최혁진(원주의료생협 전무이사), 김해숙(성남시의원/주민생협 고문)     © 성남투데이

특히 정 연구원은 “먹을거리를 포함하여 복지와 문화, 환경, 보육, 일자리 등 다양한 생활속 의제들을 지역 차원에서 협동의 원리로 해결하는데 대한 (생협)조합원들의 기대와 요구가 높은 현실을 고려”해 다음 지방선거를 준비해야 할 것을 역설했다.

이를 위해 “지금부터 시작되는 지방자치를 위한 지속적인 준비와 노력의 과정을 통해 구체화 될 것”이라며, “과정 없는 결과는 바람직하지도 효과적이지도 않을 것”으로 지방자치에의 적극적인 참여를 강조했다.

발제된 내용에 대해 지정토론자로 나선 정원각 아이쿱생협연구소 사무국장과 안병덕 에코생협 이사장을 비롯하여 참가자들은 “지방자치 차원에서 생협 활동과 관련이 깊은 다양한 거버넌스 구조에 적극 참여하여 필요한 역할들을 만들어 낼 것”으로 토론해 향후 생협의 지방자치에 대한 참여에 시선이 모아질 것으로 보인다.

▲ ‘6.2 지방선거를 통해 본 생협의 역할과 과제’토론회에서 기조발제자와 지정토론자들이 토론을 벌이고 있다.     ©성남투데이

한편 6.2 지방선거의 지역 생협조직의 참여 사례에서는 김기현 부천YMCA 사무총장이 부천Y 등대생협의 지방선거 대응과정 발표를 통해 후보에 대한 정책질의와 답변 및 투표참여 독려 활동을 등을 소개했다.

안인숙 고양여성민우회생협 이사장도 고양지역 시민사회단체 등과 연대하여 지지후보 선정과 후보 연합을 위한 중재조정 역할 등에 대해 소개했다.

최혁진 원주의료생협 전무이사는 조합원 7명이 입후보 하여 원주시장을 포함한 4명이 당선과 낙선한 사례를 소개하고 후보전술을 통한 원주지역의 협동조합들의 선거참여를 말했다.

김해숙 주민생협 고문은 성남시의회 의원으로 활동하며 재선에 성공한 사례를 통해 정당공천에서의 한계를 지적하고 시민후보의 중요성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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