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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컴퓨터 게임 대신 바둑 둔다!

공군 15혼비, 취미 생활로 바둑교실 인기 만점

성남투데이 | 기사입력 2010/03/19 [06:07]

이젠 컴퓨터 게임 대신 바둑 둔다!

공군 15혼비, 취미 생활로 바둑교실 인기 만점

성남투데이 | 입력 : 2010/03/19 [06:07]
 
컴퓨터 앞에서 떠날 줄 모르던 신세대 장병들이 바둑판 앞으로 몰렸다!

공군 15혼성비행단(이하 “15비”)은 18일(목) 저녁 6시 30분부터 종합문화홍보센터 교육장에서 일과 후 바둑교실을 운영한다.
▲ 공군혼성비행단(15혼비)이 바둑교실을 신설하여 장병과 청소년들이 취미생활을 함으로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 성남투데이

12주 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바둑교실은 한국기원 여류기사회에서 강의를 맡아 진행하며, 시작 전부터 참가 희망자가 90여 명에 달하는 등 장병 뿐 아니라 관사 가족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일과 후 텔레비전을 시청하거나 독서, 인터넷 검색을 즐기는 것이 고작이던 장병들에겐 새로운 여가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방과 후 학원을 다니느라 바쁘던 학생들에겐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유익한 취미생활이 생긴 셈이다.

가족과 함께 바둑교실에 참가한 이태순 중령(45, 공사36)은 “각자 바쁘다 보니 얼굴 볼 시간이 많지 않았는데, 이번 바둑교실을 계기로 온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취미 생활이 생긴 것은 물론 공통의 관심사가 생겨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화생방지원대 강솔 상병(21, 671기)은 “바둑은 나이 많은 어른들이나 하는 것이라 생각했는데 막상 배워보니 참 재밌고 유익한 활동이다.”며 “이젠 텔레비전 리모컨 대신 바둑알을 붙들고 살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15혼비는 앞으로 12주 마다 새로운 참가자를 모집해 바둑교실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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