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중원구(구청장 정중완)는 구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2월부터 5월까지 동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11개 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통장협의회 월례회의에 참석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 중원구는 구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통장협의회 월례회의에 참석하며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 성남투데이 | |
구에 따르면 주민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 소통의 자리를 마련키 위해 지난 10일 성남동 통장협의회 월례회의에 정중완 구청장이 직접 참석해 구정 목표 및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주요 시책 등을 설명했다.
이를 통해 구정의 이해도를 높이고, 정중완 구청장은 “‘시민이 행복한 성남, 시민이 주인인 성남’의 시정 방침을 근간으로 구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동반자로서 화합해 달라”면서 당부하며 “앞으로는 먼저 시민들을 위해 다가서는 중원구가 되어 소통을 최우선으로 삼아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날 성남동의 장정순(48) 15통장은 “구청장이 직접 동 행정을 살피기 위해 참석했다는 것에 첫 번째 의의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통장들의 애로사항 및 진솔한 구민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이야기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중원구 관계자는 “소통을 근간으로 월례회의 장소에 직접 구청장이 찾아감으로서 진정한 의미의 주민과의 소통이라는 평가를 받게되었다”면서 “이 밖에도 ‘꿈과 희망이 있는 중원구, 우리가 함께 합니다!’ 라는 올해의 구정 목표로 주민에게 먼저 다가가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원구는 올해 특수시책으로 민ㆍ관 합동 현장행정을 펼쳐 매주 구청장과 간부공무원, 각 동의 유관단체원, 통장 등 주민들과 동을 직접 방문해 현안사항 등을 현장에서 검토하고 해결책을 찾는 행정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