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중원구(구청장 정중완)는 관내 성남하이테크밸리 내 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체를 대상으로 입주 및 지방세제 지원 종합안내 책자 3천부를 제작해 중소기업체와 관련기관 등에 배포한다고 4일 밝혔다.

성남하이테크밸리에 최근 입주기업이 증가하고 있는 지식산업센터에 대한 정부의 입주지원 정책과 지방세 등 감면 정보를 실어 입주 편의를 도모하고, 감면 후 추징 등의 사례를 예방하기 위해 제작ㆍ배포하게 됐다.

이번에 배포하는 종합안내 책자에는 입주자격과 감면지원, 세제지원 내용, 유형별 상담사례와 금년부터 달라지는 새 지방세법, 3월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지방세 납부서비스 등 기업이 알아야 할 각종 지방세 정보가 담겨있다.

중원구 관계자는 “매년 지식산업센터를 순회하며 지방세 설명회 개최와 3천부의 세제안내 팸플릿을 제작ㆍ배포하는 등 입주업체에 대한 지원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연간 수십 억에 달하는 취득세와 재산세의 추징 상황을 보면 안타까움이 많다”며 “각종 지원과 홍보에 대해 입주업체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방세를 감면받고 입주한 업체가 5년간의 유예기간 내에 추징당하는 경우는 약 27%에 달한 상황이어서 이에 대한 과세관청의 정보제공에 대한 노력도 필요하다는 의견이 일각에서 제기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