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중원구(구청장 정중완)는 오는 15일 구청 민원실 옆 주차장에서 자매결연도시의 고품질 농산물을 시중가격보다 20~ 30% 저렴하게 판매하는 직거래장터를 연다고 밝혔다.
▲ 중원구는 ‘농수산물 직거래장터’를 오는 15일 열기로 했다. ©성남투데이 | |
구에 따르면 이번 농수산물직거래장터는 성남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아산시, 홍천군의 농업인과 생산자 단체가 봄나물, 양곡류, 한우, 버섯, 지역특산물 등 총 57개 품목을 산지에서 직접 가져다 판매한다.
직거래장터와 가맹점 계약이 사전 체결돼 성남사랑 상품권으로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매월 셋째주 금요일마다 농수산물직거래장터를 개장해 시민에게 안전하고 저렴한 우수 농산물을 공급하겠다”면서 “자매결연 지역의 농업인들에게 농산물 판로의 장을 마련해 줄 계획”이라 말했다.
한편 중원구는 지난해에도 직거래장터를 열어 1억8천여만원 상당의 농산물을 판매하는 등 장터 이용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 중원구는 ‘농수산물 직거래장터’를 통해 저렴한 농산물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 성남투데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