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자매도시 심양에서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된 『제3회 심양 한국주간』행사에 양인권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성남시 방문단이 진정고 심양시장, 최문신 인민대표대회 주임 등 심양시 정부 주요 인사들과 회합을 갖고 양 도시간 경제,문화,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내실 있는 교류협력 사업을 협의했다.

▲중국 심양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성남시가 한국주간행사에 맞춰 중국을 방문했다.(사진제공 성남시)    © 우리뉴스

 
성남시 방문단은 5월19일 '한국주간행사 개막식'에 참석한데 이어 5월20일 심양시 기판산 식물원에서 거행된 한, 중 기념식수 행사에 참석, 매화나무를 식수하였고 최문신 인민대표대회 주임 등을 접견 양시간 교류협력사업을 논의후, 각각의 도시에 자매결연“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하기로 협의한 후 비망록을 작성 교환했다.
 
5월21일은 심양시 과학궁에서 개최된 우호도시전시회 및 한국상품전시전 행사에 참석, 이대엽 시장을 대신해서 각국 주요 인사들과의 우호를 다졌다.
 
또한 (재)성남산업진흥재단은 이번 한국주간 행사와 연계하여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에 걸쳐 중국 광주와 심양에 성남지역의 유력 의류, 제화업체 8개사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을 파견하고, 의류 및 제화관련 제품전시, 바이어 수출상담회, 산업단지견학, 중소기업 통상촉진세미나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였다.
 
광주와 심양 양 지역의 유력한 의류, 제화업체 기업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바이어상담회에서는 총 188건의 상담이 이루어졌으며, 총 상담액 규모가 1,160만불, 현장 계약규모가 350만불에 달하는 등 성남 중소기업의 중국시장 발판을 구축하는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다.
 
아울러 한중 중소기업 통상촉진 세미나의 개최를 통한 양국 기업간 기술 및 신제품 개발 등 분야의 협력확대 방안도 논의되어 한, 중 양국의 시장에 대한 이해를 제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성남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이 더욱 활발히 추진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여 향후 공동협력 및 교역이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산업지원과 (국제통상팀) 729-3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