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중원구는 오는 20일 부터 24일까지 중원구 관내 주인없는 간판(불법광고물)에 대해 행정대집행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시와 구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주인없는 간판에 대한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한 뒤 영업장폐쇄등 주인없이 방치된 광고물 정비를 위한 전수조사를 실시했으며, 조사결과 전체 90개업소 115개 광고물이 조사되어 이번 행정대집행 기간동안 철거하기로 했다.

이번에 철거되는 주인없는 간판은 폐업과 주소 이전, 업종 변경으로 방치된 광고물과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파손된 광고물 등이다. 이중에는 건물주가 직접 신청한 간판도 포함돼 있으며 광고주가 없는 간판은 시정명령(자진정비 계도)후 이행치 않는 업소에 대해 강제철거 할 계획이다.

이번 정비사업은 매년 실시되는 불법광고물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방치된 간판을 정비함으로써 도시미관 향상에 기여하고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광고물이 정비되어 아름답고 질서있는 중원구 만들기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