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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정신과 안보의식 잊지말아야”

6·25전쟁 제61주년 기념식 성남시청 온누리홀에서 열려

한채훈 | 기사입력 2011/06/26 [16:37]

“호국정신과 안보의식 잊지말아야”

6·25전쟁 제61주년 기념식 성남시청 온누리홀에서 열려

한채훈 | 입력 : 2011/06/26 [16:37]
6·25전쟁의 역사적 교훈을 상기하고 국가 안보의식 고취를 위한 ‘6·25전쟁 제61주년 기념식’이 시청 1층 온누리실에서 25일 오전에 열렸다.

▲ 6.25 전쟁 기념식이 시청 1층 온누리실에서 열렸다.     © 성남투데이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재명 성남시장과 장대훈 성남시의장은 지역안보와 보훈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했으며, 조정연 재향군인회장은 모범단체 및 회원들에게 성금을 전달하는 뜻 깊은 시간도 가졌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6·25 전쟁으로 인한 우리 민족의 고통과 분단의 아픔은 계속되고 있지만, 전쟁을 겪지 못한 세대들에게는 역사적 교훈이 점점 잊혀져가고 있다”고 개탄하면서 “오늘 기념식을 통해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자유민주주의의 소중함을 되새겨야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시장은 “다시는 이 땅에서 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우리 모두가 호국정신으로 깨어있어야 한다”면서 “뜨거운 가슴으로 마지막까지 나라를 사랑했던 희생하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 참전용사로서 훈장을 받은 어르신께 재향군인여성회장이 꽃목걸이를 전해드렸다.     © 성남투데이

장대훈 성남시의장도 “오늘은 61년 전 북한 공산군의 기습 남침으로 동존 상잔의 참화가 시작된 날”이라면서 “북한의 남침과 맞서 자유 민주주의와 조국 수호를 위해 싸우다 장렬히 산화하신 호국 영령들의 고귀한 희생에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장 의장은 이어 “상이군경과 전쟁미망인, 이산가족 등 아물지 않은 아픈 전쟁의 상처를 안고 사는 여러분들에게 위로를 전한다”면서 “오늘 행사가 6·25 전쟁의 아픔을 되새기고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성남시재향군인회 조정연 회장은 “참전용사 우대는 우리의 미래를 보는 것”이라면서 “옛부터 지금까지 이어온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과 참전용사들의 뜻을 이어 받아 항상 호국정신을 고취해야한다”고 강조했다.

▲ 군악대의 식전 공연이 성남시청 홀에서 열렸다.     © 성남투데이

한편 이날 행사는 재향군인회여성회장의 참전용사 꽃다발증정식과 만세3창 그리고 구내식당에서의 오찬 등으로 이루어졌고 1천여명의 재향군인회 등 안보단체회원 및 성남시민들이 참여했다.

▲ 이재명 성남시장이 시장표창을 전달하고 있다.     © 성남투데이
▲ 장대훈 성남시의장이 의장표창을 전달하고 있다.     © 성남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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