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최중언, 이하 분당차병원)은 올해부터 독자적으로 6시그마 경영혁신운동을 추진하며, ‘6시그마 아카데미’를 개설하여 지난 20일 성공적으로 수료식을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분당차병원에 따르면 2007년 6시그마를 도입한 차병원은 올해 ‘제5차 6시그마 경영혁신운동’부터는 외부 컨설팅 기관의 지원 없이 자체 역량으로 추진하게 되며, 내부 전문가 양성을 위해 ‘6시그마 아카데미’를 열고 분당차병원의 MBB(Master Black Belt : 6시그마 최고 전문가)가 직접 교육 및 과제지도에 나선 것이다. 분당차병원 ‘6시그마 아카데미’의 첫 번째 교육으로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20일까지 운영된 ‘6시그마 아카데미-BB(Black Belt)과정’에서는 앞으로 분당차병원의 6시그마 경영혁신운동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핵심인력인 총 26명의 BB를 양성했다. 분당차병원의 ‘6시그마 아카데미-BB과정’ 운영은 의료계에선 최초로 진행된 것이어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2012년부터는 BB과정 외에 Process Owner과정을 신설하여 운영한다는 방침이며, 그 동안 6시그마 경영혁신 운동은 진료 개선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지만 앞으로는 그 범위를 확대하여 병원 경영 전반에 걸친 개선을 중점 추진할 계획을 갖고 있다. 현재 분당차병원은 ‘제 5차 6시그마 경영혁신운동’을 통해 ▲퇴원계획제도 도입을 통한 퇴원프로세스 개선 ▲의료장비 관리 시스템 구축을 통한 장비 활용 효율성 증대 ▲중증외상환자의 신속 진료시스템 구축을 통한 중증외상특성화센터 활성화를 모색하고 있다. 아울러 ▲적정인력 산정을 통한 전략적 인력 운영 ▲주말 병상 가동률 향상을 통한 수입 증대 ▲보험청구관리시스템 개선을 통한 청구오류 최소화 및 업무효율성 증대 ▲산부인과 외래 진료 대기시간 단축의 총 7개의 과제로 개선활동을 진행 중이다. 한편 분당차병원은 지난해까지 4차에 걸친 6시그마 경영혁신운동을 통해 진료 및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함으로써 매년 10억원이 넘는 경영성과를 이룩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iwa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