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수해피해 입은 이웃 도시 ‘광주시’에 생수 전달성남시 식수 ‘남한산성 참 맑은 물’ 500㎖ 7천병 및 1.8ℓ 500병 피해 현장에 직접 전달성남시는 서울 경기지역에 6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져 사망자와 실종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천과 경안천이 범람으로 인해 이재민이 발생하자 28일 ‘남한산성 참 맑은물’ 500㎖ 7천병, 1.8ℓ 500병을 광주시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남한산성 참 맑은물’은 성남시에서 생산하는 생수로 가장 깨끗하고 맛있는 상태로 페트병에 담아 시민단체나 공공기관 주요행사에 무상으로 제공해왔다. 5톤 트럭에 생수를 싣고 광주시청에 도착한 박상복 주민생활지원과장을 비롯한 성남시 직원들은 이번 폭우로 인해 이웃 도시인 광주시에 이재민이 발생한데 대해 깊은 위로와 빠른 복구를 통해 안정을 되찾게 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달했다. 이에 앞서 성남시는 폭우로 인한 침수 지역 응급복구를 위해 광주시에 6대, 용인시에 5대의 양수기를 각각 지원했으며 성남시 자체의 폭우 피해 예방을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해 도로와 저지대침수지역, 대형공사장, 급경사지·산사태위험지역, 탄천과 소하천에 대한 현장예찰 활동을 펼쳤다. 아울러 이번 폭우로 인해 지난 27일 중원구 은행2동 은행주공아파트 저수조펌프 가동배전반이 낙뢰 피해를 입어 113세대가 단수되자 생수 360병을 즉시 공급 했으며 급류가 흐르는 탄천에 시민들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계도활동을 실시하고 비가 그치는 대로 즉시 인력을 투입해 탄천과 도로변을 깨끗이 청소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수해피해를 입은 이웃도시들의 빠른 복구와 더불어 우리 성남시의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신속히 청소 및 복구를 실시하여 시민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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