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교육지원청 양재길 교육장은 29일 오전 관내 행복한 울타리 운영유치원인 삼평유치원(원장 김성희, 행정실장 김잔디)을 방문했다.
행복한 울타리 운영 유치원은 인근 유치원과 협력하여 토요일과 방학 중, 학년말에 운영하는 공립유치원 종일제의 한 형태로 성남에는 현재 2개 단설 및 5개 병설유치원의 행복한 울타리 종일제 운영 유치원이 있다.
삼평유치원에서는 인근의 송현초병설, 신백현초병설유치원 원아를 포함하여 방학 중 매일 12시간씩 3학급 68명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수업은 유아교육을 전공한 강사가 체계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오전에는 문학적 접근을 통한 통합교육으로 오후에는 요일별 특성화 활동으로 이루어지며, 산책, 텃밭 관찰, 물놀이 등, 실외활동과 유치원 차량을 이용하여 평소에 하지 못했던 지역사회 현장학습도 실시한다.
점심식사 및 간식은 유치원 자체 급식으로 제공있는 가운데, 삼평유치원 김성희 원장은 “영양사와 조리사가 5대 영양소가 골고루 포함된 균형 잡힌 식단으로 직접 조리하여 위생적이고 안전하게 제공한다”고 말했다. 양재길 교육장은 “방학동안 맞벌이 가정의 유아에게 안전하고 행복한 성장의 터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으며,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도 “행복한 울타리 종일제 운영을 통해 학부모는 방학 중에도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고, 유아에게는 다른 유치원 친구들과 만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저작권자 ⓒ iwa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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