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교육장 이현숙)은 ‘2012학년도 학부모 진로 아카데미 연수’를 지난 18일부터 4일동안 성황리에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자녀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학부모 대상 진로지도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된 본 연수는 성남지역 초ㆍ중ㆍ고 학부모 750명을 대상으로 총 12시간 동안 편성ㆍ운영되었다. 초, 중, 고 학교급 별로 시간과 장소를 배분하여 한국 잡월드를 비롯 내정중, 신백현초, 보평고 등 성남 관내 여러 학교에서 연수가 진행되었으며, 진로ㆍ진학 관련 전문 강사들을 초빙하여 청소년의 진로지도와 관련한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 참석한 학부모들의 구미에 맞는 맞춤형 연수가 되었다. 한국 잡월드에서 진행된 연수 첫날에는 여주대 홍성훈 교수가 “21세기 교육패러다임 다중지능”이란 주제로 강단에 섰다. 홍 교수는 자녀의 다중지능에 대한 기본 이해를 바탕으로 각 개인에 맞는 진로 설계가 필요하다고 강의하였다. 연수 둘째 날인 19일에는 강지원 변호사를 초빙하여 “청소년과 진로지도”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였다. 강지원 변호사는 “획일적인 입시교육을 강요하는 시대가 요즘 청소년들을 벼랑 끝으로 몰고 있다”며 학생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설정하여 일찍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뒷받침 해달라고 참석한 학부모들에게 당부하였다. 연수 3~4일차에는 진로ㆍ진학 전문 강사들이 자녀 이해와 커뮤니케이션 전략, 자기주도학습 솔루션, 미래 세계와 진로지도 방법 등의 내용으로 연수를 진행하였다. 고등학교 학부모 대상으로는 기본 대입제도의 이해, 성공적인 대입전략, 입학사정관제와 포트폴리오, 미래 직업세계의 변화 등 직접적인 진학지도의 길잡이가 될 내용으로 연수가 이루어져 학부모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연수를 담당한 성남교육지원청 장학사는 학부모의 진로교육 역량 강화로 자녀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의사소통 기법을 증진하고자 본 연수를 마련하였다고 밝히고, 학부모가 자녀의 특기ㆍ적성을 고려한 진로지도로 행복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길잡이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iwa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