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 창의체험단장인 인하대학교 김영순 교수외 연구원 3명이 한국과학창의재단과 함께 창의적 체험활동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여 교육정책에 반영하기 위해서 지난 26일 오전 10시에 성남교육지원청을 찾았다.
이날 먼저 교육장실을 방문한 연구팀들은 창의적 체험활동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심층 면담 인터뷰 방식으로 선진지 견학을 진행했다.
성남교육지원청은 2010학년도 교육과학기술부 창의ㆍ인성교육 시범교육지원청으로 지정되어 『CRM 개발을 적용을 통한 창의적 체험활동의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선도학교 초등10개교, 중등10개교, 고등1개교를 운영한 바 있다. 심층 면담에 응한 양재길 교육장은 “창의ㆍ인성교육의 선진지 성남교육지원청을 찾아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는 인사말은 건넸으며, 교육과학기술부 창의체험활동 단장을 맡아 2009개정교육과정의 꽃인 창의적 체험활동의 활성화를 위하여 다양한 지원을 실천해 온 김영순 교수는 양 교육장께 “창의적 체험활동 활성화 방안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양 교육장은 “기존 자료 중에서 작년에 성남교육지원청이 개발한 창의체험자원지도(CRM)와 유사자료가 많다”며 “전시성의 창체보다는 교육과정의 획기적 변화를 통해 초,중학교 교과서에 창의적 체험활동 중심의 개편을 통해 활성화를 시도해 볼만하다. 라고 말씀하시면서 이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입시제도의 변화가 뒤따라야 한다”고 답했다. 또한 “교사 양성과정부터 커리큘럼을 획기적으로 변화시켜 창의체험활동을 활성화시키고 교사 연수를 통해 마인더를 제고시켜야 하며 자기주도적 학습력을 평가할 수 있는 입학사정관제가 더 확대되어야 한다”는 교육철학까지 조심스럽게 제시했다. 김 교수는 양 교육장의 답변에 전적으로 동감을 표하면서 “교육과정에 대해 교사들의 전문성이 더욱 신장되어야 하겠으며, 항상 교사 책상 위에는 교육과정과 교사용 지침서를 옆에 두고 공부하면서 학생을 가르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성남교육지원청은 창의적 체험활동을 위해 다양한 교사연수를 통해 교사들의 마인더를 변화시키고 학력과 더불어 창의적 체험활동도 열심히 하는 선진교육지원청으로서 위상을 가지게 된 배경에는 교육장님을 비롯한 학교 관리자 및 교사들의 마인드가 한몫을 했다고 본다”며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약 1시간에 걸쳐 심층 면담을 마친 김영순 교수 연구팀은 학교 현장의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늘푸른초등학교와 늘푸른중학교를 방문하기 위해 종종걸음으로 다음 행선지를 향했다. <저작권자 ⓒ iwa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