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중원구는 지난 27일 중원청소년수련관에서 시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과 함께 하는 주민자치대학’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밝은가정협의회 조동춘 박사를 초빙해‘행복한 가정 만들기’강연 시간을 가졌다.

조 박사는 이날 “가정은 사회를 구성하는 기초 단위”라고 전제하면서 “한 인간에게는 힘과 에너지의 원천이자 행복의 근원이 되며, 가정이 행복할 때 지역과 사회, 나아가 국가 전체가 행복하다”는 내용의 강연을 진행해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이번 강연에 앞서 상대원3동 주민자치센터 수강생 동아리인 줌마렐라팀은 경쾌한 음악에 맞춰 스포츠댄스 공연을 펼쳤다.

한편, 중원구는 지난 2009년부터 3년째 시민과 함께 하는 주민자치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이 주민자치대학의 일환으로 지난 5월 황수관 박사 특강(1강)에 이어 이번에 조동춘 박사(2강)의 강연회를 열었다. 

오는 11월에는 김형철 연세대교수(3강)를 초빙해 ‘가치있는 삶을 사는 지혜’를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