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중원구(구청장 이성주)는 지역 내 하이테크밸리의 지식산업센터를 찾아가 소규모 벤처·제조법인 및 사업자를 대상으로 ‘기업이 알아야 할 지방세’를 주제로 순회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순회설명회는 기존에 구청 대회의실에서 진행해오던 설명회와는 달리 기업체들이 많이 위치한 하이테크밸리 내 장소를 선택하여 지방세 설명회를 실시해 사업자들의 많은 관심을 이끌어 내고 있다. 특히, 지방세 감면 및 과점주주 취득세 등 소규모법인·사업자의 특성상 미처 관리되지 못하고 추징 등의 불이익을 당하는 대표적인 사례들을 중심으로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어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이 예상된다. 구 관계자는 “중원구 하이테크밸리 내 지식산업센터는 올 9월말 현재 32개동에 2,700여개 법인 및 사업자가 입주하고 있다”면서 “지식산업센터 내 사업장 대부분은 소규모 영세 사업장이고, 지방세에 대한 관심을 기울이지 못하고 있어 찾아가는 지방세 설명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지방세 순회 설명회는 하이테크밸리 내에 소재하고 있는 SKn테크노파크 입주자협의회회의실(10월 5일)과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대회의실(10월 6일)에서 양일간 실시하게 된다. 중원구는 또 10월 5일 오후 5시 중원구청 소회의실에서 세무부서 직원 31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무 오피스 스쿨(Office School)도 개최한다. 세무 오피스 스쿨은 세무공무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시민에게 질 높은 세무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2005년 처음 연 뒤로 매회 특정 주제를 선정하여 매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세무 오피스 스쿨은 시민생활에 직결된 주택가격과 세무조사분야를 과제로 선정하여 강의와 집중 토론을 통해 해당 분야의 이해와 숙련도를 높이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특히 각종 조세의 부과기준이 되는 주택가격을 산정·공시하는 일련의 과정을 이해하고 세무조사 과정에서 드러난 각종 사례들을 심층 분석하여 실제 조사업무에 활용하는 등 장·단기적인 실무능력을 향상 시키는 데 목적을 두었다. 구 관계자는 “오피스 스쿨을 통해 닦은 전문지식이 실제 업무에 반영되어 민원처리의 정확도가 높아지고 민원처리 시간이 크게 단축되는 등 납세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와 별도로 중원구는 업무지식 외에 관련 지식을 폭넓게 쌓는 방향에서 오피스 스쿨의 발전가능성을 모색하고 그 구체적인 실천을 위하여 세부 로드맵을 마련할 뜻을 밝혔다. <저작권자 ⓒ iwa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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