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중원구 주민자치협의회(회장 이종선)는 27일 이성주 중원구청장과 함께 성남동 구석구석을 누비며 환경정비에 나섰다.  이날 행사는 중원구 특수시책인 ‘중원구 단체 봉사 활동 연간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중원구 연합회가 있는 7개단체는 10월, 11월에 걸쳐 일제히 환경정비 및 캠페인을 실시하게 된다.
 
성남동은 골목마다 상가가 오밀조밀 들어서 있고, 모란오거리 등에는 주점, 노래방 등 위락시설이 많아 전단지, 명함이 밤마다 유포되고, 교통의 요지인 모란역이 있어 주민들이 빈번하게 통행하는 곳이라 환경정비와 캠페인을 실시하기에 안성맞춤인 곳이다.

중원구 주민자치협의회장(회장 이종선)은 “마침 제가 사는 곳을 우리 회원들과 청소하게 되어 기쁘기도 하고 조금 쑥스럽기도 하지만, 봉사활동의 횟수가 거듭될수록 회원분들이 보람과 긍지로 자랑스러워 하시고 있다.”라고 밝혔다.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에 입각하여, 지역사회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단체원들이 먼저 솔선하여 봉사활동을 실시한다는 취지 아래 추진한 “중원구 단체 봉사활동”은 2011년도에 설, 추석에 사회복지시설 방문, 무료경로식당 급식봉사, 환경정비 및 캠페인 등을 실시했으며, 내년에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