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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 장애인도 지하철 타고 싶어요

이창문 기자 | 기사입력 2004/07/05 [04:45]

휠체어 장애인도 지하철 타고 싶어요

이창문 기자 | 입력 : 2004/07/05 [04:45]

성남시장애인연합회(회장 김태술)는 지난 6월 28일부터 7월 2일까지 성남시내 15개 지하철 역사 편의시설 설치실태조사를 하였다.
 
▲장애인의 이동권 문제는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라 바로 지금의 문제이다.     ©우리뉴스


장애인 이동권 문제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는 휠체어 장애인이 이용 할 수 없는 역사로 분당선에는 태평역, 수내역, 정자역, 8호선에는 산성역, 남한산성역, 신흥역, 수진역으로 조사되었다.
 
장애인연합회에 따르면 한솔마을 7단지에 거주하는 휠체어 장애인의 경우 정자역에 승강장비가 없어 다음 역인 미금역을 이용해야 한다. 특히, 정자역의 경우 장애인이 많이 거주하고 있어 승강설비가 꼭 필요한 역이지만 역이름은 바뀌어도 승강설비는 바뀌지 않고 있다.
 
8호선의 경우 역시, 단대오거리역을 제외하고는 다른 역은 장애인과는 관계가 먼 역이 되버린지 아주 오래되었다.
 
성남시장애인연합회 정기영 사무국장는 "장애인의 이동권 문제는 어제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라 바로 지금의 문제"라며 "휠체어만 타고 어디든 갈 수 있는 무장벽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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