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중원구는  ‘시민이 행복한 민원서비스’를 위해 오는 11일부터 매월 첫째주 수요일 11개동을 차례로 돌며 ‘동별 순회 직원 친절교육’을 한다고 10일 밝혔다.

▲ 성남시 중원구는 ‘시민이 행복한 민원서비스’를 위해 오는 11일부터 매월 첫째주 수요일 11개동을 차례로 돌며 ‘동별 순회 직원 친절교육’을 한다.     © 성남투데이

시와 구에 따르면 지난 5일 중원구 시민과 공무원, 공익요원 등 34명을 대상으로 시작된 이 교육은 구 시민과장이 강사로 나서 전화응대, 불친절공무원 유형과 사례, 불만민원 응대기법, 유형별 민원 체감형 사례, 시민이 행복한 민원서비스 사례 등을 교육한다.

특히 밝은 미소, 호감 가는 표정, 원활한 대화의 스킬과 공감 화법 등을 실전 연습을 해 생글 생글 웃는 얼굴의 친절 서비스 마인드를 높인다.

원소연 주무관(40·여·행정 7급)은 “민원처리가 매일 일상업무이다 보니 나도 모르는 사이 서서히 친절의식을 잊고 사는 듯 했는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자기 반성의 기회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중원구는 동별 순회 친절 교육을 통해 민원의 최일선에서 지역주민들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접하고 있는 공무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행정서비스 역량을 한단계 끌어 올려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서비스를 펼쳐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