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교육지원청(교육장 양재길)은 1일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성남교육지원청 관내 초중학교 학교장 및 생활인권부장 등 224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학교장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날 협의회는 학교폭력을 발본색원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의 지원계획 안내, 각급 학교에서의 효율적 추진 및 대응 방안 협의, 우수사례 공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또한 참석자들은 학교현장의 시급한 화두인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심도있는 협의 및 의견을 공유하며 대책을 논의했다.

문병선 교수학습국장은 "특강을 통해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서는 학교폭력의 근원적 발생 원인부터 제거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서로 배려하며 공감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성남교육지원청은 "이번 교장 협의회 뿐만 아니라 교육장과 관내 중학교 학생과의 간담회, 교육장과 학부모, 교원들과의 간담회 추진을 통해 현장 실태를 효과적으로 파악하고 다양한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보급하는 등 창의적이고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지원과 노력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