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교육지원청(교육장 이현숙) Wee센터에서는 신학기가 시작되는 지난 5일부터 학교 밖으로 나갈 위기에 놓여있는 청소년들이나 맞벌이 학부모를 위한 야간상담을 하는 등 맞춤형 서비스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으로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지원청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동안 Wee센터의 총 상담건수는 3,842건으로 학생 2,928건, 학부모 799건, 교사 115건이며, 실제로 학부모의 상담건수중 약 20%가 야간에 이루어져서 올 해에도 야간상담 서비스를 지속하게 됐다. Wee센터 관계자는 “이번 야간 상담 실시로 좀 더 많은 학생과 학부모님들이 상담과 치료프로그램을 통해 행복해졌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질 높은 상담문화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주간상담은 매주 월요일에서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이며, 야간상담은 매주 월요일에서 목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공휴일, 주말제외)진행된다. 장소는 성남교육청 5층 Wee센터이며 상담을 희망하는 학생이나 학부모는 전화(☎ 780-2608)로 예약할 수 있다.
한편, 이외에도 Wee센터에서는 내방상담과 학교로 찾아가는 집단상담 프로그램과 더불어 위기지원 사업으로 타인공감능력과 내적인 욕구를 미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연극치료, 집중력의 재발견을 할 수 있는 공예치료 등의 프로그램을 4월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다양한 인적자원을 활용하여 ‘한 사회가 한 학생을 키우는 행복한 교육 공화국’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iwa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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