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중원구는 집중호우 시 배수불량으로 인한 도로·주택 침수를 막기 위해 지난 21일부터 5월 26일까지 관내 주요도로 빗물받이 준설 작업을 한다고 23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 작업으로 주요도로변에 있는 빗물받이 속 쓰레기, 낙엽 등을 제거해 집중호우 때 배수불량으로 인한 도로·도로변 상가 침수와 시민 생활 불편을 예방한다.

이와 함께 지난해 집중호우 때 침수됐던 85개 주택을 점검해 침수 재발을 막을 계획이다.

또, 각 주택을 가가 호호 방문해 각 가정의 개인하수처리시설 준설 실시 여부와 펌프 작동 상태 등을 확인하고, 주택침수 발생 시 대처행동 요령 등을 홍보한다.

특히, 파손된 공공 하수로가 있는지 여부도 자체 조사해 우기 전에 신속히 보수할 것이다.

한편, 중원구는 여름철 우기에 대비한 각종 시설물 점검을 통해 주택의 침수로 인한 생활불편을 사전예방하고 쾌적한 지역 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