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세무서(서장 정철우)는 지난 4월 24일 신구대학교(총장 이숭겸)와 관학협력협약을 체결하고, 국가와 기업 및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전문인력양성과 양 기관의 공동발전을 도모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 신구대학교 이숭겸총장과 성남세무서 정철우 서장이 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     © 곽세영

이번 협약으로 이들은 원래 관학협력협약이 형식적이고 의례적인 방문행사에 머무르는 한계가 지적되는 것을 감안해 이를 극복하기 위한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모색·시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각종 신고기간 중 아르바이트 형태의 ‘신고도우미’를 한 차원 발전시킨 제도인 ‘세무서 인턴쉽’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운

▲ 관학협력협약식이 끝난후, 성남세무서 관계자들과 신구대학교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곽세영

영하기로 했다.

이는 학기 초 수강신청과정에서 우수한 학생들을 뽑아 사전 발대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담당업무에 대한 전문지식과 책임감을 갖게 한 후각종 신고기간 중 인턴쉽 과정을 성실히 이수하면 ‘인턴쉽 수료증’을 수여하고, 학교에 평가서를 보내 학점을 부여받게 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특히, 중식과 함께 교통비 등 실비도 과거와 동일하게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성남세무서는 지속적인 국세행정 홍보를 통해 미래의 납세자인 대학생들이 세금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중요성을 정립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며 ,인근의 다른 학교와의 업무협력협약 확대를 통해 “올바른 세금관을 조기에 정립하게 하고 지역사회에 필요한 맞춤형 인재개발”을 계속 확대․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인근 세무서에서 신고도우미 지원을 필요로 하는 경우 우수학생들을 추천받아 지원할 계획을 가지고 있어 인근 관서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요청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