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사무국장을 역임했던 정완길 서기관이 5월 2일자 인사발령에 따라 제19대 중원구청장으로 취임했다.

정완길 청장은 2일 오후에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영광스러운 마음보다는 구청장으로서의 책임감이 더욱 무겁게 다가온다”며 “37여 년 간의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공직자들과 함께 구민의 행복한 삶을 일구어 내는 인정이 넘치고 질서가 바로서는 중원구 건설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남시의회 사무국장을 역임했던 정완길 서기관이 5월 2일자 인사발령에 따라 제19대 중원구청장 취임했다.     ©성남투데이

정 구청장은 “중원구는 LH가 사업독점권을 포기하고 민간건설사가 참여하는 새로운 사업방식으로 중앙동, 금광1동 주택재개발사업과 은행2동 주거환경   개선사업, 도촌·여수지구 택지개발사업 등 많은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공직자들의 역할이 그 어느 때 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구청장은 이어 “중원구 4백여 공직자 모두가 한 뜻이 되어 우리 앞에 펼쳐진 과제들을 차근차근 추진한다면 희망이 있는 중원구로 우리가 함께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중원구의 발전적인 미래를 위해 시정목표 5대 시정방침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정 구청장은 중원구가 나아가야 할 5대 구정방향에 대해 설명을 했다.

정 구청장은 가장 먼저 “참여하는 열린행정 구현을 위해 고객감동과 현장행정에 역점을 두겠다”며 “민원감동센터 운영을 비롯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하고 체계화된 교육을 실시해 직원들의 친절서비스 마인드 함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행정기관에 대한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임은 물론, 민·관합동 현장행정과 주민자치센터 활성화를 추진해 열린 구정, 현장행정 운영에 중점을 두겠다는 것이다.

또한 정 구청장은 “역동하는 지역경제 실현을 위한 서민생활 안정과 성남 하이테크 밸리의 경쟁력 제고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정 구청장은 “산업단지 내 도로시설물 정비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함은 물론 각종 공사의 조기발주와 성남하이테크밸리 아파트형 공장에 대한 세제 혜택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성남사랑상품권의 사용 확대는 물론 상반기 중 재정 조기집행 추진으로 내수를 진작하고, 관급 공사장에 지역 주민 50% 우선 고용을 추진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 구청장은 이어 “보편적인 나눔복지 실현을 위해 따뜻하게 함께 살아가는 능동적 복지중원 건설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정 구청장은 이를 위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는 ‘사랑나눔 운동’을 적극 전개하고 생활이 어려운 장애인들의 자립 및 생계지원을 위한 장애인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남시의회 사무국장을 역임했던 정완길 서기관이 5월 2일자 인사발령에 따라 제19대 중원구청장 취임했다.  정 구청장은 가장 먼저 “참여하는 열린행정 구현을 위해 고객감동과 현장행정에 역점을 두겠다”며 “민원감동센터 운영을 비롯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하고 체계화된 교육을 실시해 직원들의 친절서비스 마인드 함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남투데이

정 구청장은 또 “꿈을 여는 평등교육의 실현을 위한 시민 교육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구청 정보화 교육장을 활용해 시민이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시민정보화 교육프로그램을 개설하여 정보화시대에 필요한 기초소양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주민자치센터를 통해 저소득층 자녀들을 위한 방과 후 교육을 실시하고, 어린이 및 청소년과 노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함은 물론 평생교육 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도 추가했다.

정 구청장은 끝으로 “감동있는 문화예술 구현을 위해 느끼고 함께 하는 생활 속의 문화, 예술, 체육이 될 수 있도록 활성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정 구청장은 시의 재정여건을 거론하면서 “적은 예산을 들여서 주민간의 화합과 자긍심 고취 등 그 효과가 큰 행사라면 적극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주민들이 실제로 참여하고 즐기는 생활 속의 문화와 예술, 체육이 될 수 있도록 주민자치센터 활성화와 중원구민 건강달리기 대회의 지속적 추진과 함께 행복을 나르는 찾아가는 작은 공연을 적극 추진토록 하고 구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동네 체육시설 등을 지속적으로 설치, 관리하여 생활체육을 활성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구청장은 “21세기는 글로벌 경쟁시대로 이러한 시대 환경은 공무원들에게도 적극적인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며 “저 또한 수평적인 리더십으로  여러분과 팀웍을 다지며 의사소통이 원활한 열린 조직으로 운영 할 것”이라고 조직운영의 변화를 예고했다.

정 구청장은 “공직자들이 창의적인 사고로 소신껏 일할 수 있도록 근무여건을 개선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더불어 성과에 대한 인센티브와 페널티를 분명히 하기 위해 평가의 기준도 엄정하고 투명하게 할 것”이라며 “맡은 업무를 끊임없이 개선, 혁신하면서 자신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업무능력을 인정받는 공직자가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 구청장은 이재명 시장이 강조하는 ‘시민을 주인으로 섬길 줄 아는 공직자로서의 공복정신’을 강조하면서 “자신이 맡은 업무에 대하여는 최선을 다하는 성실성과 자신의 업무에 대해서는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전문성을 갖추어야만 한다”며 “자랑스런 중원구를 아름답고 활기찬 복지도시로 건설하는데 저와 함께 힘차게 출발하자”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