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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라우프에 지역주민의 사랑을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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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라우프에 지역주민의 사랑을 담아~”

성남시 양지동 통장의 남모르는 선행 ‘눈길’…지역주민 건강위해 10년째 훌라후프 손수 제작

곽세영 | 기사입력 2012/05/21 [23:52]

“훌라우프에 지역주민의 사랑을 담아~”

성남시 양지동 통장의 남모르는 선행 ‘눈길’…지역주민 건강위해 10년째 훌라후프 손수 제작

곽세영 | 입력 : 2012/05/21 [23:52]
성남시 수정구 양지동 남한산성 팔각정 쉼터와 양지공원에는 등산객들과 지역주민이 훌라후프를 이용해 즐겁게 운동을 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이곳 지역 주민들이 삼삼오오 모여 훌라후프 돌리기 게임을 하며 건강을 챙긴다.
 
▲ 성남시 수정구 양지동 6통장 우이진(62세)씨가 손수 만든 훌라후프들을 점검하고 있다.     © 성남투데이

훌라후프의 종류는 가벼운 것에서부터 5kg, 10kg, 민모양, 꽈배기모양 등 무게와 모양이 수십가지로 다양해 남녀노소 누구나 본인의 취향에 맞게 골라서 즐길 수 있다.  

두 곳에 비치돼 있는 훌라후프는 양지동 6통 우이진(62세) 통장이 직접 손수 만든 것들이다.

우 통장은 10년째 이곳에 훌라후프 만들어 비치하고 지역 주민들이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사후 관리까지 해오고 있다.

보름에 한번 씩 등산과 산책을 하며 행여나 고장 난 훌라후프로 지역주민이 다치지 않을까 하나하나 꼼꼼히 점검하며 수리한다.     
 
▲ 성남시 수정구 양지동 6통장 우이진(62세)씨가 손수 만든 훌라후프들을 점검하고 있다.     © 성남투데이

우 통장은 이 같은 선행은 부인의 운동에 도움을 주려고 플라스틱 폐호수로 훌라후프를 만들면서 시작돼 지역주민 위해 하나 둘 만들어 비치한 훌라후프가 지금은 순번을 정해 사용해야 할 정도로 인기다.

십수년 간의 남모르는 선행을 펼쳐온 우 씨는 덕에 건강한 지역사회 분위기가 조성돼 오고 있는 것.

우이진 통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을 위해 도움이 되는 일을 하며 살아가고 싶다”며 훌라후프 자원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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