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한가위를 맞아 소외된 이웃과 함께 정을 나누려고 지난 9월 17일부터 28일까지 지역 내 53개소 사회복지 시설을 방문해 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이들을 격려하고, 위문금 총 2천만원을 전달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지난 28일 오후 임마누엘의집(분당구 야탑동)과 실버릿지판교(수정구 사송동)를 차례로 방문해 이곳 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각각 19명, 41명의 장애인, 노인들의 손을 따뜻하게 잡아주며 대화를 나눴다. 이와 함께 시는 '서로 사랑 나누기 운동' 창구를 통해 모금한 5억 2천 4백만원을 지역 내 저소득층 등에게 전달했다. 또, 각 기관 등에서 기탁한 성품도 줄이어 한국도로공사(사장 장석효)가 기탁한 총 1천포대 쌀은 10kg씩 독거노인 1천세대에 전달했다.
농협성남시지부(지부장 한동희)의 백미20kg짜리 500포대 쌀과 ㈜웅진관광(대표 윤석영)의 백미10kg짜리 100포대 쌀, 성남시화훼총연합회(회장 서석범)가 쾌척한 성금 1천만원도 지역사회의 온정을 실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 고루 전달했다. 성남 지역에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9천742세대 1만4천979명의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2천841세대 3만6천312명의 차상위계층이 거주하고 있으며, 등록장애인은 3만6천300명이고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9만701명이다.
한편, 이재명 시장은 28일 오후 성남시 모범운전자회와 중원교통질서연합회 회원들과 함께 분당구 야탑동 성남종합터미널에서 고속버스를 이용해 고향으로 떠나는 시민들을 환송했다. 이 시장은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고향은 항상 변함없이 우리를 반겨주는 곳” 이라면서 “오고 가는 길 안전하고 편안하게 다녀오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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