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이제영 의원     ©성남투데이

성남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용)가 열린 16일 이한규 부시장을 상대로 펼쳐진 총괄질의에서 새누리당 소속 이제영 의원은 “예산을 잘 편성하기 위해서는 세입에 대한 분석과 세출에 대한 정확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예결위에서 이제영 의원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성남시의 세입에 대한 재정자립도는 ▲2012년도 63.01% ▲2013년도 65.21% ▲2014년도 57.81% ▲2015년도는 56.17%로 점차적으로 낮아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의원은 이같은 현상을 지적하면서 “세출에 대한 편성도 중요하지만 이제는 세입을 어떻게 발굴해 나갈 것인가에 대한 전문성이 있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타 세외수입에 대한 토지매각이라든지, 공단 토지매각 등에 대한 담당 과장과 팀장들의 총괄적인 판단능력과 역량으로 세입을 고려하는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고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날 총괄질의에서 새누리당 박영애 의원은 이 부시장에게 “푸른도시사업소의 경우에는 성남시가 쓰레기 대란을 겪으면서 힘든 과정을 거쳐왔고 우리가 발빠르게 대응하는 부분은 지역행정에서 열심히 하는 모습이 보이지만 실제로는 너무 구청과 시청간의 서로 소통이 안 되는 점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또, 자신의 지역구인 이매동과 삼평동 숙원사업 중 하나로 꼽히는 ‘고속화도로 공원화 사업’ 진행사항에 대하여 질의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