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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환식 재개발, 민관정 공동기구 구성하자"
"서울공항 이전불가시, 활용방안 제시할 터"

재개발범대위 제3차 정기총회 개최..."서울에어쇼, 성남시 공동참가 요구"

이창문 기자 | 기사입력 2005/03/30 [22:58]

"순환식 재개발, 민관정 공동기구 구성하자"
"서울공항 이전불가시, 활용방안 제시할 터"

재개발범대위 제3차 정기총회 개최..."서울에어쇼, 성남시 공동참가 요구"

이창문 기자 | 입력 : 2005/03/30 [22:58]
성남시 도시 및 주거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체적인 정책과 대안을 제시하며 실천적인 시민행동을 전개해온 재개발범대위가 순환정비방식 재개발을 고수하고 민-관-정 공동기구 결성을 통해 재개발 특별법 제정 및 정부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등 실천적인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성남시 재개발범대위 제3차 정기총회     ©성남투데이

성남시재개발및서울공항문제해결을위한범시민대책위(이하 재개발범대위, 상임대표 신영수)는 30일 오후 7시 단대오거리 행복웨딩홀에서 제3차 정기총회를 통해 2005년도 사업계획으로 위와 같이 결정하고 실천사업으로 대중 집회 및 범시민 서명운동 등을 전개해 성남시와 주택공사가 협약한 사항을 촉구키로 했다.
 
또한 재개발범대위는 서울공항 이전 불가시 민간공항 병행활용 등 대안을 학계 및 전문가와 연계해 제시하고, 서울에어쇼에 성남시와 성남시민이 공동 참가하는 것을 중앙정부에 요구키로 했다. 아울러 성남공항 개명과 항공박물관 건립을 요구하는 안을 통과시켰다.
 
의안심의에서는 시민위원들이 급격히 변화하는 재개발과 서울공항 문제에 부응하기 위해 정관개정이 불가피하다며 원활한 개정을 위해 '정관개정 소위원회' 설치를 추인했고, 시민위원장은 상임대표가 겸임하는 것으로 의결했다. 집행위원장은 박도진씨를 선출했으며, 사무국장은 김삼중씨로 유임시켰다.  
 
이날 신영수 상임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재개발범대위는 전신인 고도제한범대위를 통해 성남시의 30여년의 숙원사업이었던 고도제한을 완화시킨 자랑스러운 시민단체"라며 "성공적인 성남시 재개발을 통해 지역경제와 서민 일자리 창출을 이루고 21C 성남시를 만들어 가자"고 주장했다.
 
신 대표는 이어 "성남시가 순환방식 재개발을 포기할 의사를 비치자 이에 반대하는 시민들이 범대위와 공감대를 형성해 가고 있으며 성남시의회 재개발정책특위 역시 함께 하고 있다"며 "범대위는 성남사랑 활동의 시작으로 지금은 힘들지만 축복받는 성남을 만들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 할 것"을 부탁했다.
 
한편, 재개발범대위는 2004년도 감사보고서를 통해 "범대위가 2년차를 맞이하여 빠른 시기에 위상을 제고하고 성남시의 무모하고도 어이없는 행정에 신속히 대처했지만, 공동대표단과 시민위원회, 집행위원회의 확실한 역할부담과 미미한 회비납부 실적은 시급히 시정해야 하는 문제점"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총회에서 새로 선출된 성남시 재개발범대위 공동대표단과 집행위원들     ©성남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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