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중원구(구청장 김영기)가 29일 오후 하대원동 대원공원 광장에서 구민화합을 목적으로 제1회 중원한마당축제를 개최했다.

▲ 유관단체장 등 내빈과 구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1회 중원한마당축제     ©조덕원

이날 중원한마당축제에는 중원한마당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장사혁)주최로 이대엽시장을 비롯해 신상진 국회의원, 김민자 시의회부의장, 시.도의원, 유관단체장 등 내빈과 구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전시 및 부대행사로 성남시 발전사 사진전, 수지침, 스포츠맛사지등 전시 및 부대행사를 비롯 투호, 제기차기, 고리던지기, 전통 민속놀이마당도 운영되었다.

또한 동 주민자치센터 공연팀으로 금광1동의 설장구팀외 4개팀의 공연과 구민 동별 노래자랑, 초청가수 공연이 펼쳐졌고, 구민노래자랑 수상자에게는 상금이 지급되었고 컬러TV, 전기밥솥, 세탁기 등 가전제품과 자전거 20여대가 구민들에게 경품으로 지급되었다.

▲초청가수의 공연     ©조덕원

이번 축제는 여술마을의 연꽃축제가 노점상만 들끌는 등 실효성이 없다며 예산을 반납해 구청 측이 지난 9월에 개회된 제128회 성남시의회 임시회 추경예산심의시 사회복지위원회에 시의 상징인 탄천과 관련한 전설의 동방삭을 주제로한 축제로 "모란 탄천축제"를 개최 하겠다고 2천만원의 예산과 함께 기본계획을 올린바 있었으나, 상임위가 현재 모란민속장 축제가 진행되고 있고 행사내용이 부실하다며 명칭변견과 행사내용 수정을 전제로 승인해 줌에 따라 처음으로 행사가 열렸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내년 지방선거에 시장선거 출마예정자들인 임석봉 전시장, 신영수 시민화합협의회장, 장영하,  이재명 변호사, 이관용 전농협중안회 상무 등이 참석해 구민들에게 인사를 하며 얼굴알리기에 주력하기도 했다.

▲ 축제행사장에서 만난 시장출마예상자들이 악수를 하고 있다.(왼쪽부터 이재명변호사. 이관용 전농협중앙회 상무. 장영하 변호사)     ©조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