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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만세운동 정신 계승한다”

율동공원에 3.1운동 기념탑 제막...제87주년 추념식 개최

조덕원 | 기사입력 2006/03/01 [12:57]

“3.1만세운동 정신 계승한다”

율동공원에 3.1운동 기념탑 제막...제87주년 추념식 개최

조덕원 | 입력 : 2006/03/01 [12:57]
성남지역 3.1만세운동의 정신을 기리기위한 기념탑이 제막되어 후손들에게 민족자존의 독립정신을 계승하는 토대가 마련되었다.
 
성남문화원(원장 남선우)은 이대엽 시장, 이수영 시의회의장, 고흥길, 임태희 국회의원과 각 기관장, 시민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1운동기념탑제막식 및 제87주년 추념식을 분당율동공원 기념탑 광장에서 개최했다.
 
▲ 3.1운동기념탑 제막식에서 참석한 내빈들이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 조덕원

이날 기념탑 제막은 일제 식민통치시기에 민족의 정의와 독립을 쟁취하기 위해 분당지역인 돌마, 낙생, 대왕, 중부면에서 1919년 3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동안 3천여명이 만세를 불렀던 만세운동 정신을 추모하기 설립된 것이다.
 
이날 기념탑제막식에서 남선우 원장은 "기념탑이 세워진 이곳은 한백봉, 천도교 광주교구장 한순희, 낙생면장 남태희선생 등의 애국지사들이 중심이 되어 인근 각 마을 3천여명의 주민들이 연 4일동안 천지를 진동케할 만큼 독립만세운동을 벌였던 고장“이라고 역사적 유래를 설명했다.
 
▲ 추념공연으로 신미경 무용단과 판소리보존회 성남지부의 ' 아 ! 유관순' 공연     © 조덕원
 
남 원장은 또  “오늘 기념탑을 건립함으로써 시민들이 숭고한 민족자존의 독립정신을 이어가길 바라고, 기념탑 건립을 계기로 애국선열들의 사당, 기념관, 체험관등을 건립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남 원장의 인사말에 이어 추념공연에서는 신미경 무용단과 판소리보존회 성남지부의 "아 유관순"에 이어, 방영기 예총회장의 만세삼창으로 숭고한 선혈들의 넋을 기리는 추념식을 마쳤다.
▲ "태극기 휘날리며~~"    아 ! 유관순 공연의 한 장면  © 조덕원
 
▲ 이날 행사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으로 숭고한 선혈들의 넋을 기리고 있다.     © 조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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