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중원구(구청장 김형대)가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여가문화를 제공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토록 하기 위해 경로당 활성화사업에 발벗고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28일 구에 따르면 구 관내 58개 경로당 중 연간 13개 경로당에서 민요교실, 건강 체조교실, 종이접기 등 매주 1회 정기적으로 여가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관내 경로당에 민요교실, 건강 체조교실, 종이접기 등 매주 1회 정기적으로 여가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주원구청) ©성남투데이 |
또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노인건강분야에 있어서는 보건소와 연계해 치매인지교실, 낙상예방교실 등을 신설 운영하고 있어 노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 관계자는 "고령화로 인한 노인인구의 급속한 증가로 지역사회의 실질적인 노인여가시설인 경로당의 위상제고와 역할이 중요시되고 있다" 고 밝혔다.
또한 "그동안 단순한 놀이나 음주·화투 등 불건전한 소일거리로 시간을 보내던 경로당 환경을 변화시켜 앞으로도 한글교실, 댄스스포츠 등 건전하고 신명나는 노인여가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나갈 방침"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