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2일 오후 7시 30분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제37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새로운 도약을 신세계와 함께’를 주제로한 이번 연주회는 신임 김봉 상임지휘자를 비롯한 88명의 단원들과 바이올린 연주자 이승일, 비올라 연주자 에릭 셤스키가 출연해 협연한다.

연주곡목은 ▲H.Berlioz-Overture 'A Roman Carnival(베를리오즈의 로마의 사육제 서곡) ▲Dvorak-Symphony No.9 in e minor ‘From the New World’ Op.95(드보르작의 신세계 교향곡) ▲Mozart-Symphony concerto for violin, viola ,E minor K.364(모차르트의 더블콘체르토) 등이다.

특히 이번 연주회는 광범위하고도 심도 깊은 음악세계를 인정받고 있는 이승일 바이올리니스트와, 세계 100여개 도시 콘서트에서 ‘아름다운 음색, 깨끗한 인토네이션’이란 호평을 받고 있는 에릭 셤스키 비올니스트가 협연하는 무대일 뿐 아니라 김봉 상임지휘자의 취임 첫 연주회여서 다른 때보다 더욱 뜻 깊은 연주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연주회 관람표는 티켓링크 (www.ticketlink.co.kr)를 통해 구입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전석 1만원, 청소년은 5천원 할인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성남시청 문화예술과(☎729-2983)나 성남시교향악단(☎729-4809)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