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중원구는‘성남 도촌지구 택지개발사업’의 진척에 따라 올해 12월 입주를 시작으로 2010년까지 5천382세대 1만6천146명의 주민이 입주하게 됨에 따라 각종공부의 주소등재에 따른 입주민의 편익을 도모하고자 새로운 지번을 부여하여 사용토록 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현재 성남 도촌지구 택지개발사업부지는 블록으로 사용하고 있어, 입주민의 등재주소 및 등기부 등에 지번대신 블록으로 기재했다가 사업 준공 후에 새로운 지번으로 각종 공부를 변경해야 하는 경제적 손실과 불편함이 예상돼 택지개발 사업부지에 대한 251필지의 새로운 지번을 부여하게 됐다.

신지번이 부여됨에 따라 중원구는 입주민들이 해당 동사무소에서 신 지번으로 전입신고토록 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상가 및 단독주택 건축 인허가 서류와 건축물대장 등 각종 공부에도 부여된 신지번을 사용 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 5일부터 입주한 성남자이아파트(구 성원 · OPC아파트)에도 종전에 하대원동 218-1외 10개 번지로 되어있었으나 사전에 하대원동 539번지로 신지번을 부여하여 입주민들이 전입신고에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한 바 있다.

자세한 사항은 중원구 시민과 지적관리팀(729-6120∼3)으로 문의하거나 시홈페이지(www.cans21.net) 및 중원구 홈페이지(www.jungwon-gu.or.kr)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