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중원구(구청장 한창구)에서는 우리 고유의 명절인 중추절을 맞이하여 중원구 관내 보육시설 영·유아들이 우리의 민속놀이를 맘껏 체험하게 하는 제5회 ‘중원의 별’ 민속놀이를 9월 20일 오전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 지난 해 성남동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중원의 별 민속놀이 한마당.     © 성남투데이

중원구 보육시설 연합회 임원 및 회원으로 구성된 『중원의 별』추진위원회와 중원구청이 함께 추진하는 이번 행사에는 약 2,500여명의 보육시설 어린이와 종사자가 참가할 예정이다.

민속놀이로는 민속율동배우기, 널뛰기, 제기차기, 윷놀이, 투호놀이, 한지공예, 밤 줍기 등 전통놀이 18개 종목이 푸른 운동장 내에서 펼쳐지며, 식전행사로는 연합회별로 어린이들이 그동안 열심히 연습한 장구, 한삼춤, 동요율동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식후 행사에는 내빈과 어린이, 보육시설 종사자가 다함께 참여하여 1,000여개의 풍선을 날리게 되며 아이들을 가마에 태워 이어달리기 등도 시연한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중원의 꿈나무들이 우리 고유의 전통놀이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점점 잊혀져가는 조상들의 문화를 기억할 수 있는 소중한 추억 만들기와 나아가 친구와 함께 하는 놀이문화로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공립, 민간, 가정 보육시설간 화합의장을 마련, 건강한 사회 만들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중원구청 주민생활지원과 여성기획팀 729-6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