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중원구(구청장 한창구)는 여수동 돌마로 공한지에 코스모스 꽃단지를 조성하여 최근 만개한 형형색색의 화려한 꽃이 가을의 운치를 더해주며 장관을 이루고 있다.

17일 구에 따르면 활짝 핀 코스모스는 고향을 연상케 하며, 산책 나온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향기로운 꽃내음으로 즐거움을 선사 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번에 조성된 꽃단지는 그 동안 무단경작지로 방치되어 도시미관을 저해한 곳으로 지난 4월 대대적인 정비를 통하여 쾌적한 환경으로 탈바꿈을 시켰다.

도심속에서 정감어린 시골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해바라기, 메밀을 식재하였으며, 또한 돌마로변 1.2km에 코스모스길을 조성한 바 있다.

중원구에서는 앞으로도 계절에 따라 유채, 보리, 해바라기 등을 파종하여 도시에서 보기 드문 작물을 지속적으로 재배하여 중원구의 명물거리로 관리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