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중원구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음식요금 및 이·미용 요금을 할인 해주는 이웃사랑실천 위생업소를 지정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2006년부터 이웃사랑실천 위생업소로 음식점 36개소, 이용업 20개소, 미용업 63개소 등 총 119개 업소를 각 동별로 지정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11월에는 각동 및 보건소를 통해 어려운 노인 대상자 41명을 추천받아 이웃사랑실천 위생업소에서 이·미용 무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40개 업소별로 자매결연을 추진 시행중에 있다.

또한 이용 대상자들이 좀더 편리하게 위생업소를 이용 할 수 있도록 이용권 3만매를 제작하여 각동 주민센터를 통하여 배부하였고, 지정업소에 대해서는 업소 입구에 표시판을 제작 부착하였다.

올해 3분기까지 지정업소를 이용한 이용자는 총1,128명으로 음식점 602명, 이용업 402명, 미용업 124명이 집계되었으며, 이용요금을 할인해준 지정업소에 대해서는 음식점에는 주방용 세척제, 이?미용업소는 위생복, 미용가운을 제작하여 업소별로 지난 24일부터 배부하여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에 대한노고를 격려하여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지속적인 참여와 더불어 타 업소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내년에는 음식업소 및 이?미용 직능단체와 협조하여 더 많은 업소의 참여를 유도하고, 대상자의 이용 편의를 제공하고자 연중 참여업소 신청과 대상자에 대한 홍보를 강화를 위해 각동 주민센터 및 보건소와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