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원사회복지회 부설 성매매피해자상담소 ‘WITH US’는 성매매방지법제정 6주년을 맞이해 24일 오후 남한산성 유원지 입구에서 등산을 하는 등산객을 비롯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성매매근절을 위한 거리캠페인을 실시했다.

▲ (사)경원사회복지회 부설 성매매피해자상담소 ‘WITH US’는 성매매방지법제정 6주년을 맞이해 24일 오후 남한산성 유원지 입구에서 등산을 하는 등산객을 비롯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성매매근절을 위한 거리캠페인을 실시했다.     © 성남투데이

이날 행사에서는 성매매의 불법성과 성매매방지법이 제정된 배경을 설명하고, 성매매방지법의 존재여부를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또한 새롭게 대두되고 있는 청소년 사이버 성매매 예방을 위한 시도만 해도 처벌받는 ‘그루밍법’과 성매수 신고프로그램인 ‘Youth Keeper’를 알리고 지역주민들에게 성매매 근절에 대해 적극 홍보를 실시했다.

경원사회복지회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성매매는 불법이라는 사실을 명확히 알려 지역내에서 성행하고 성매매가 근절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벌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 (사)경원사회복지회 부설 성매매피해자상담소 ‘WITH US’의 성매매근절을 위한 거리캠페인을 실시했다.     © 성남투데이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영애 소장은 “오늘 행사는 성매매방지법 6주년 기념행사로 성매매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전하는 것”이라며 “일반 시민들에게 성매매가 불법임을 알리고 다시는 성매매가 없는 양성평등을 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고 취지를 밝혔다.

한 소장은 “그 동안 경원사회복지회는 성매매 예방을 위해서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예방활동을 하거나, 대학생 또는 군부대를 순회하면서 성매매 근절을 위한 예방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성매매 피해여성들을 위해 실제로 중동이나 다른 성매매 현장에서 아웃리치를 통해서 그들을 보호하고 지켜주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한 소장은 “성매매가 없는 양성이 평등한 사회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많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성매매하지 않는 세상이 되어야 하고 시민들도 동참해 성매매 예방활동과 성매매 없는 양성평등한 세상을 위해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원사회복지회 한영애 소장.     © 성남투데이

(사)경원사회복지회 부설 성매매피해자상담소는 성매매피해여성들에게 의료ㆍ법률 등의 지원을 통해 탈 성매매를 돕고, 건강한 삶을 회복하도록 치료ㆍ 회복 프로그램 등을 실시하여 재유입을 예방하고, 지역사회내의 성매매에 대한 청소년 예방교육과 성구매 차단교육 및 캠페인 등을 통한 인식개선을 통해 성매매없는 양성평등한 사회가 되도록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집결지내의 아웃리치(현장방문상담)를 통해 성매매피해여성들을 발굴하고, 의료ㆍ법률ㆍ직업훈련 지원을 통해 탈 성매매를 돕고, 건강한 삶을 회복하도록 치료ㆍ회복 프로그램 등을 실시하여 재유입을 예방하는 활동도 벌여오고 있다. 
 

▲ 성매매 근절을 위한 메세지들.......     © 성남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