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자연·인적재난 사고 예방과 자율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3일부터 오는 17일까지 15일간‘재난’을 주제로 한 포스터와 표어를 공모한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의 작품 내용은 ▲안점점검의 생활화를 통한 재해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내용이거나 ▲태풍, 지진 등의 자연재난 및 화재, 붕괴, 폭발 등의 인적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내용 ▲재난피해 주민과의 고통분담으로 극복의지를 표현한 내용 등이면 된다.

또한 ▲재난의 사전대비로 피해감소 내용을 부각시킨 작품이거나 ▲기타 재난 예방의 중요성과 안전의식 제고 및 재난 사고의 피해와 위험성을 알리는 작품 등 재난예방에 대한 창의성과 홍보성을 갖춘 작품이면 된다.

작품의 규격으로 포스터부문은 유화, 수채화, 크레파스화, 컴퓨터그래픽 등을 사용한 4절 또는 B3용지(516㎜×364㎜) 크기의 평면표현물이면 되고, 표어부문은 표어 내용설명서와 함께 25자 이내의 표어를 구성해 공모하면 된다.

성남시민이나 성남시 소재 학교 학생이면 누구나 이번 공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심사의 공정을 위해 초등부, 중·고등부, 대학·일반부로 나눠 접수를 받는다.

초·중·고등부 및 대학부에 응모할 경우 해당 학교소재 시·구청 재난부서에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제출(초·중·고등학교는 일괄접수 제출가능)하고, 일반부의 경우는 주민등록 소재 시·구청에 제출하면 된다.

응모된 작품은 미술협회, 문인협회 등 관련협회에 심사를 의뢰해 부문별, 대상별로 최우수(각1점), 우수(각2점), 장려(각3점) 등 포스터 부문 18점과 표어부문 18점 등 총 36점을 선정한다.

공모결과 최우수 작품은 도에 추천, 도심사를 거쳐 도지사상을 받게 되며 선정작은 홍보용으로 제작돼 도내 시·군, 재난관련 유관기관 및 단체, 학교 등에서 재난예방의 중요성을 고취시켜 나가게 된다.

<문의> 재난안전관리과 방재팀 729-3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