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지난 2006년부터 총 134㎞에 이르는 대용량 초고속 광대역 자가통신망을 구축 운영해 오고 있는 가운데 올해 말까지 각종 임대회선을‘성남시 자가통신망’으로 통합 수용해 연간 10억여원의 통신요금을 절감해 나가겠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08년 자가통신망 서비스 고도화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이번 자가통신망 통합수용에는 관내 주정차단속용 CCTV 68대, u-City 시범사업인 방범 CCTV 22대, 재난방재 CCTV 2대, 동 주민센터 25개소 통신회선 등 총 120개소 임대회선이 포함된다.

이렇게 되면 연간 4억여원의 통신요금이 절감될 뿐 아니라, 광대역 기반의 통신망 확보로 안정적인 영상 제공과 효율적인 운영 관리가 기대된다.

이미 지난해부터 시 본청과 61개 산하기관 전화와 데이터회선을 자가통신망에 수용해 연간 6억여원 이상의 통신요금을 절감해오고 있는 성남시로서는 이번‘2008년 자가통신망 서비스 고도화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총 10억여원이상의 통신요금을 절감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또 앞으로 추가 신설되는 방범 CCTV망, 동 주민센터 내 시민정보화교육장이나 무료인터넷방의 통신회선 등은 연차적으로 자가통신망에 수용할 예정에 있는 등 통신환경 개선과 지역정보화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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