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지난해 말 시홈페이지 접속건수가 464만건을 기록하여 전년 대비 75%의 증가세(2005년 264만건)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시 정보통신과 관계자에 따르면, 접속자수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인터넷 사용의 보편화로 사용자가 증가한 측면도 있지만, 지난 해 시홈페이지의 대폭적인 개편을 통해 다양한 대민서비스가 제공되었고 사용자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어 이용률이 이처럼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성남시홈페이지는 지난 1997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해마다 접속자수가 증가해 왔다. 그동안 97년부터 2001년까지 합산 접속수 172만건, 2002년 139만건, 2003년 329만건, 2004년 231만건 등으로 지난 10년간 1600여만건의 접속실적을 기록했다.
시홈페이지를 통해 각종 시정정보, 산업경제, 문화체육, 시민생활 등 다양하고 유익한 행정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전자민원실’은 누구나 인터넷상에서 민원처리는 물론 시민 건의사항이나 아이디어제공 등 행정에의 주민참여가 가능하다. 또한‘성남시지리정보시스템’은 성남시 지리정보는 물론 다양한 생활정보까지 서비스하고 있으며,‘인터넷 수능방송’은 수능을 대비하는  많은 수험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민원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홈페이지를 이용한‘통합메시징서비스(UMS)’를 통해 시정알림 정보제공 및 민원처리결과의 문자 또는 음성메시지가 제공되고 있다.  2004년부터 운영하던‘휴대폰문자메시지서비스(SMS)’를 지난 해 1월부터 음성, 팩스까지 가능한‘통합메시징서비스(UMS)’로 확대 운영하여 지난 한해 처리실적이 1백만건을 넘고 있으며 직원들의 업무처리 효율성 향상 및 시민편익 제공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성남시에서는 향후에도 시민편익을 최우선으로 지속적인 홈페이지 개선방안을 모색하여 행정의 효율성과 대민서비스를 확대 운영하여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하고 만족할 수 있는 홈페이지가 되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