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시와 시민 간 상통기능을 한층 강화하고 웹 접근성을 보다 쉽도록 홈페이지(www.cans21.net)를 전면 개편해 오는 16일부터 본격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 성남시가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해 주민편의 서비스 기능을 강화했다.     © 성남투데이

시에 따르면 이번에 개편된 성남시 홈페이지는 우선, 장애인이 쉽게 홈페이지에 접근 할 수 있도록 홈피 상의 모든 메뉴에 음성읽기 시스템을 적용했다.

또 글자 확대축소와 화면인쇄 서비스를 제공하며 마우스 없이 키보드만으로 홈페이지상의 모든 정보에 접근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메인 화면 디자인은 기존의 시 홈페이지의 딱딱한 이미지에서 벗어났으며, 시민이 원하는 메뉴를 한눈에 찾아보고 이동할 수 있도록 큰 크기와 단순화된 구조로 다양한 행정정보를 제공한다.

또 부서 홈페이지를 두어 각 부서의 업무내역과 직원정보 전화번호를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제작했으며, 부서자료실, 고시공고, 공지사항 등을 두어 민원관련 자료를 제공한다.

열린 시장실도 새롭게 개편했다. ‘시민과의 약속’, ‘시정24시’ 등의 서브메뉴로 시정정보를 체계화했으며, 각종 행사의 ‘시장 인사말씀’과 ‘역대 시장’란 등의 서브 메뉴는 열린 시장실의 역사성과 연속성을 추구하고 있다.

글로벌 성남도시 이미지 부각을 위해 ‘외국어 홈페이지’도 마련했다. ‘외국어 홈페이지’는 성남소개, 지방정부, 산업경제, 문화, 관광정보 등을 영어, 일어, 중국어 3개 국어로 소개해 외국인들의 접근을 쉽게 했다.

또한 인터넷에서의 개인정보유출 및 악의적인 해킹 등으로부터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DB암호화, 해킹차단기술 등을 적용했다.

성남시는 “홈 페이지 전면개편을 통해 인터넷 상에서 성남시 이미지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시 홈 페이지가 시민과 네티즌들에게 시정을 교류하는 소중한 공간이 되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