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도상국 고위공무원들이 성남시의 정보통신기술(ICT)을 배우기 위해 연수단을 꾸려 22일 오후 4시 성남시청을 방문했다.

▲ 개발도상국 고위공무원들이 성남시의 정보통신기술(ICT)을 배우기 위해 연수단을 꾸려 22일 오후 4시 성남시청을 방문했다.     © 성남투데이

시에 따르면 방송통신위원회 산하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초청으로 이날 성남시를 방문한 개발도상국 해외연수단은 브라질, 우간다, 레바논, 시리아, 파키스탄, 쿠바, 몽골, 케냐 등 19개국의 정보통신분야 차관·국장급 공무원들이다.

이들 연수단은 이재명시장 접견 후 시청 내 시설인 하늘북카페, 전산·통신실, U-City상황실, 종합홍보관, 민원실 등을 차례로 견학하고 성남시의 발전된 정보통신 기술을 접했다.

특히 전산·통신실에서 운영하고 있는 주전산기, 네트워크관리시스템, 자가통신망 관제시스템 등을 접하고 성남시의 전자정부 추진 현황을 알아갔다.

또 U-City통합정보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종합상황실, 방범상황실, 재난상황실 등을 둘러보고 유비쿼터스 기술을 이용한 첨단 도시관리기법 등을 배웠다.
 

▲ 개발도상국 고위공무원들이 성남시의 정보통신기술(ICT)을 배우기 위해 연수단을 꾸려 22일 오후 4시 성남시청을 방문했다.     © 성남투데이

종합홍보관에서는 U-드라이빙 의자에 탑승해 미래의 유비쿼터스 성남을 체험하고, 3차원 GIS 기술을 이용해 성남시를 가상 여행하는 등 한국의 전자정부 실행 현황을 생생하게 체득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외에도 민원실에서 운영 중인 무인민원발급기의 민원서류 발급 시연에 참가해 행정기관 간 광대역으로 구축된 행정업무의 인터넷민원서비스를 체험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세계 각국이 행정개혁과 질 높은 시민서비스 향상을 위해‘전자정부’를 모토로 삼고 있는 가운데 정보통신기술(ICT) 역량을 높이기 위해 성남시청을 찾아 줘 영광”이라면서 “이번 연수를 통해 각국의 전자정부 추진에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