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브리핑에서 이재명 부대변인은 “공기업민영화 방침에 따라 서울 송파, 경기 일산과 분당에 설치된 3개의 올림픽스포츠센터 매각절차가 진행중이고 이미 감정평가를 끝내고 '이사회 의결'과 '주무장관 승인'절차만을 남긴 상태”라고 밝혔다. 그는 “스포츠센터를 매각하려는 기획재정부와 한나라당과는 반대로, 문화체육관광부는 3480억원이란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116개의 스포츠센터를 짓겠다고 한다며, 손발이 안맞고 원칙도 없는 이명박정부의 한심한 작태가 그대로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또한 “예식장으로 변한 안양의 올림픽스포츠센터 매각에서 보듯이 스포츠센터 매각은 이를 이용하는 수만명의 시민들에게 피해를 입힐 뿐 아니라, 현 정부의 문화체육정책에도 반하는 시도라며, 수익성 위주의 민간 스포츠센터와 달리 저렴하고 다양한 스포츠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올림픽스포츠센터는 공공서비스 시설로 존속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재명 부대변인은 “민주당은 공기업민영화, 인천공항공사 지분매각 등에 이은 스포츠센타 민영화 시도를 반드시 막을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iwa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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